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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가족의 풍경 / 요코야마 케이코 인생에서「평범한 것」보다 더 소중하고 행복한 것은 없습니다. 눈에 띄지 않게 조용히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는 소리도 없이 흙으로 돌아가는 꽃들처럼 평범하고 조용한 「가족의 풍경」이 여러분의 가슴속에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 ​위의 글귀는 본 책의 후기 부분에 실려있는 글귀로, 책의 저자 요코하마씨가 이 책을 마무리하며 쓰신 글 중의 일부이다. 책 속의 수 많은 구절중에 하필 위의 글귀로 처음을 장식한 이유는 이 한권의 책을 대표하기에 저 글귀가 가장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 이 책의 장르는 에세이 다. 조금더 있어보이게 말하자면 감성 에세이 정도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책은 저자 본인만의 감성으로 채워나간 수필양식으로 쓰여진 평범할 대로 평범한 책이다...

한국교회는 위시한 종교개혁적 전통에 서 있는 개신교계는 국가에 대한 맹종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다 아마도 교황 지배 체제 하의 천주교에서 이탈하면서 당대 권력자들의 현실적인 보호를 요하기에 국가교회의 형태로 출발해서 그러지 않나 싶기도 하다 그후 교단 체제로 전환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국가의 중심부에서 권력을 독점하고 행사하고픈 유혹에 빠져 있는게 사실이다 저자 권연경 교수는 국정 농단 사태를 지나온 한국 사회의 변화의 파고를 건너는 당시에 한국교회가 보여온 이지러진 국가관에 대한 사도 바울의 권고의 본질적인 핵심이 무엇이었는가를 저술 당시의 당대의 상황과 함께 구약성경의 가르침까지 고찰함으로 바르게 해제하고 있다로마서 13장 오독과 오용의 역사를 바로잡는다!시민 저항의 물결 속에서 복종하라 는 바울의 메시..

문학소녀 시리즈, 히카루 시리즈, 흡혈귀 시리즈 등 히트작이 많은 일본의 유명 라노벨 작가 노무라 미즈키의 한권짜리 소설입니다.이번 리쿠와 치세라는 작품은 첫사랑에 관한 잔잔한 분위기의 작품입니다.2015년 발매한 작품인데 별로 안팔렸는지 초판한정부록이 포함되어있는 재고가 아직 남아있습니다.괜찮은 작품이니 노무라 미즈키의 작품을 재밌게 읽어봤다면 이 작품 또한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문학소녀〉 시리즈 콤비가 선사하는또 한 명의 울지 못하는 소녀와웃지 못하는 소년의 여름 이야기!부모의 이혼에 위축된 치세. 애써 밝은 모습을 보이며 살얼음 같은 집안 분위기를 간신히 유지해왔다. 하지만 사실은 가족 셋이서 같이 살고 싶다고 순순히 털어놓으며 울어야 했던 걸까…. 신문배달 아르바이트를 계속하는 리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