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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을 따라가요

himdols 2023. 3. 15. 16:25

 이 책은 한강의 시작인 검룡소부터 서해로 빠져나가기까지 한강을 따라가며 마치 한강의 일생을 보는 것 같은 시각으로 쓰여져있다. 시험에 잘 나오고 우리나라의 중요한 강이라고 어릴때부터 누누이 강조되었던 한강에 대해 첫 시작이 어디였는지를 궁금해하지 않았다는 것이 부끄러웠다 .태백의 꼭꼭 숨겨진 작은 샘에서 시작되어 산골짜기를 지나 작은 냇물을 이루고 다른 냇물을 만나서 넓은 강이 되어 여러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여러 자연생물들의 생명을 키우는 집이 되며 유속에 따라 땅의 모양을 바꾸기도 하며 역사의 중요한 장소가 되기도 하는 한강.한강은 전기도 만들어내고 중요한 관광지도 되며 생명수도 되었다가 조금씩 조금씩 서해바다로 흘러들어가 넓은 세상으로 힘차게 나아가는 강이었다.이 책은 이런 한강의 일생을 통해  자연스럽게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고 지리와 역사를 접근할 수 있게 도와준다. 맨 마지막에 강의 시작부터 바다로 나아가는 한강 물길 모습을 지명과 함께 그려놓은 것도 한 눈에 보기에 좋아서 유익하다. 아이들과 일반지도와 백지도를 가지고 한강의 시작부터 표시하고 그려가며 정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검룡소에서 서해까지 494킬로미터한강 물줄기를 따라 살피는 우리나라 지리와 문화사람들과 다양한 관계를 맺는 강 이야기 한반도를 가로질러 시원하게 흐르는 강, 바로 한강입니다. 대한민국의 젖줄이라고도 불리는 한강은 어디에서 시작해 어디로 흘러갈까요? 한강이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흐르는 동안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한강을 따라가요 에 그 질문의 답을 모았습니다. 강원도 산골짜기 작은 샘에서 시작해 서해 바다에 닿을 때까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지나는 동안 끊임없이 흐르는 한강의 기나긴 여정을 따라가며 우리의 삶과 강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비가 오거나 눈이 내려 녹은 물은 땅으로 스며 작은 하천을 이룹니다. 그리고 작은 하천들이 모여 커다란 물줄기를 이루고 ‘강’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됩니다. 작은 물줄기가 모여 큰 강이 되기까지, 또 넓은 바다에 이르기까지. 물은 끊임없이 흐르고 나아갑니다. 그리고 물이 흐르는 동안 사람들과 이야기가 만들어집니다. 물길이 지나는 자리에는 깊은 골짜기가 생기고, 굽이쳐 흐르면서 새로운 물길과 기름진 평야를 만들기도 합니다. 강을 통해 교통이 발달하였고, 강을 둘러싸고 사람들이 모여 살면서 마을과 도시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사람들 사이에 쌓인 저마다의 이야기는 역사로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강은 땅과 사람, 그리고 모든 생명체와 함께 어우러져 살아왔습니다. 한강을 따라가요 에서는 사람들과 다양한 관계를 맺으며 흘러가는 한강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한강, 작은 샘에서 시작하다
한강, 산골짜기를 흐르다
한강, 슬픈 이야기를 낳다
한강, 소중한 생명을 키우다
한강, 땅의 모양을 바꾸다
한강, 역사의 장이 되다
한강, 아름다운 풍경을 낳다
한강, 전기를 만들다
한강, 기름진 평야를 일구다
한강, 두 물이 만나 하나가 되다
한강, 생명수가 되다
한강, 도시를 가로지르다
한강, 습지를 만들다
한강, 갯벌을 이루다
한강, 바다로 나아가다
책 속 부록- 강은 어떻게 흘러갈까요?
책 속 부록- 한강에서 놀며 배워요
검룡소에서 서해까지 한강 물길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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