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CEO 김정일

himdols 2024. 2. 9. 15:17


이책은2007년노무현전 대통령과 참여정부가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최고지도자김정일과남북정상회담에한창준비하고있을때출간되었다.오랫동안북한을연구하면서국내에서손꼽히는북한전문가로 평가받는정창현교수가 노무현정부관계자와독자들에게김정일및김정일의북한정권에대한실체와권력수립과정을분석하여내놓은것이다. 남의 최고 지도자와 정부 관계자가 북의 최고지도자와 정부 관계자와 국가 대 국가로 협상을 하려면 상대방에 대한 당연히 어설픈 정보나 편향적인 정보가 아니라 객관적이고 실증적인 분석 정보, 수십년 동안의 상대방 국가와 지도자의 권력 형성과정, 상대방의 철학과 정책과 비전을 알아야 한다는 데는 누구도 이견이 없을 것이다. 김정일국방위원장은이미고인이되었지만,그가북한의최고지도자로서지낸기간이수십년이고북한에서는여전히김일성주석과더불어김정일국방위원장이‘영도자,지도자’로인정받고있고 김정은은 김일성과 김정은의 ‘혁명전통’을 계승한다고 밝히고 있다.따라서김정일및김정일집권시북한체제를아는것은지금의김정은체제와북한을이해하는데도움이될것이다. 당시이책을출간한출판사와 저자역시단순히방송언론의상업주의적가십거리나호기심,정보차원의 무지와선입견 에서벗어나는것이아니라김정일국방위원장의국가경영리더십에주목할시점이되었음에주목했다. “그의리더십을파헤치기위해서는 개인김정일 이아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을운영하는 CEO김정일 에주목해야한다.우리사회에서는아직까지김정이국방위원장을 CEO 로표현하는것에대해거부감을드러낼것이다. 철권통치자 에게무슨리더십이냐고비판할수도있다.또북에서는어떻게‘위대한영도자’를‘CEO’로지칭할수있느냐고거부감을드러낼수있을것이라고도한다.그러나이제는단순히정보차원에서김정일국방위원장에접근하는구태에서벗어나새로운각도에서분석할때가됐다고본다.또한남북의화해와협력,변호하는북한사회를읽는데이책이조금이나마도움이됐으면하는바람이다.” 국내 방송이나 언론이 북한과 북한 지도자에 대해 일관되게 폄하하고 편향적으로 기사화하지만, 국내외 일부 전문가들은남북
중앙북스가 출간한 휴먼다큐멘터리 시리즈 두 번째인 CEO 김정일 은 김정일 위원장을 단순히 정보 차원의 ‘무지와 선입견’에서 벗어나 김 위원장의 국가 경영 리더십에 주목하고 있는 책이다. ‘개인 김정일’이 아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운영하는 현실의 ‘CEO 김정일’에서 그 해답을 찾아야 한다는 전제 아래 태어나면서부터 최고 자리에 오르기까지 김정일 위원장의 족적을 추적하고 있다.

책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리더십을 읽을 수 있는 증언과 자료가 담겨 있다. 그 중에서도 조선노동당의 고위인사를 지내면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가까이서 지켜봤던 신경완 씨의 증언이 뼈대를 이룬다. 신경완은 1998년 사망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이름이 공개되는 것을 꺼렸다. 신분 노출을 우려해 일부 증언은 의도적으로 사실과 다르게 진술하기도 했지만, 한 월간지 기자가 그의 실명을 거론하자 여러 북한 연구자들도 그의 실명을 거론하기 시작했다. 그의 경력에 대해 구체적으로 공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이 책에서는 그가 의도적으로 다르게 구술했던 내용을 바로잡고, 저자가 잘못 기술했던 사실들을 바로 잡고 있다.

또한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 간의 정상 회담 녹취록, 방북 언론사 사장단과의 대화록, 폴리코프스키 러시아 극동지구 전권대사와의 대화록을 실어 김 위원장의 정치관, 외교관, 통일관, 경제관, 문화관 등을 엿보게 했으며,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과의 제2차 남북 정상 회담 365일 막전막후 이야기도 담았다.


추천의 말 : 김정일을 새롭게 이해하기
이 책을 다시 꾸리며 : 그는 왜 ‘예측가능한 CEO’인가?

Chapter 1
2차 남북 정상 회담 365일 막전막후
- [1단계 탐색기] 미사일 발사부터 2· 13 합의 전까지
- [2단계 준비기] 2· 13 합의 이후부터 힐 차관보 방북 전까지
- [3단계 성사기] 힐 차관보 방북 이후 정상 회담 합의까지

Chapter 2
김정일의 화술 - 김대중과 김정일의 대화록
- 나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 두 정상의 첫 번째 만남
- 2000년 6월 14일 : 평양의 둘째 날, 가장 긴 하루
- 박정희 평가는 후세들이 해야지…
- 더 잘사는 나라가 되기를 원하고 있다
- 증언들… 그는 이런 사람이었다

Chapter 3
이미지와 현실, 그 두 가지 - 김정일의 리더십
- 사람과의 사업에서 10년 손해봤다
- 선심 정치, 친인척엔 관리 철저
- 어려서부터 군사 분야에 각별한 관심

Chapter 4
북의 모든 건 그로 향한다 - 김정일의 북한
- ‘김일성-김정일 사상 체계’ 확립에 몰두
- 조선노동당 개편에 나서다
- 군대 개편을 착수하다
- 당· 군에 이은 행정 기관 개편
- 대남 사업도 손아귀에
- 카리스마의 구축

Chapter 5
그는 누구인가? - 김정일의 사생활
H U M A N D O C U M E N T A R Y

- 무성한 소문들과 진상
- 일상 생활 : 나이트 아울에 워커홀릭
- 가족 관계 : 5호 주택의 비밀
- 기쁨조, 진실 혹은 거짓
- 김정일의 성향
- 미 CIA의 정보

Chapter 6
‘완성된 신화’와 ‘잘못된 추론’ 사이 - 출생과 성장(1942~1964)
- 출생지의 비밀, 소련인가 백두산인가
- 혼돈의 정세와 평양 입성
- 생모 김정숙과 계모 김성애
- 학창 시절

Chapter 7
권력 바통을 이어받다 - 후계자의 길(1964~1974)
- 후광일까, 능력일까?
- 33세에 오른 자리
- 1세대· 2세대로부터의지지

Chapter 8
손 안의 진흙 - 북한 붕괴론의 허와 실
- 현실과 동떨어진 붕괴 시나리오
- 통치 체계의 안정적 구축
- 6개의 괴리 현상

Chapter 9
평양의 변화, 그리고 딜레마 - 북한은 변하고 있는가
- 당은 여전히 군보다 위
- 변화의 바람과 체제 딜레마

취재 노트를 덮으며 : 이미지에서 현실로
추천의 말 : 기자의 프리즘을 통해 본 독보적 증언

독자들을 위한 노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