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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 무엇보다 상식정도로 가볍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서 머리 아프지 않고 충분히 읽으면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다. 또 역사라는 고대 에서부터 근현대 까지 폭 넓은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질리지 않고 세계여행하는 기분으로 읽을 수 있다는 점도 좋다. 다만 그렇게 폭넓은 주제를 다루고 있는만큼 어느정도 세계사에 대한 상식이 없다면 그 주제에 관한 내용이 다 이해가 되지 않아 곤란할 때도 있다. (예를 들어 나는 세계사 중에서도 러시아 쪽은약한 편이라서 스탈린이라던가 소련이라던가 하는 얘기가 나오는 부분에서는 이해가 힘든 부분이 있었다.) 하긴 애초에 역사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읽을만한 책이 아니니까 이 책을 읽는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배경지식은 가지고 있겠지. 그래도 각각의 주제에서 미스테리를 먼저 제시하는 게 아니라 그에 관한 이야기를 먼저 하고 의문점을 이야기하기 때문에 배경지식이 없더라도 그렇게 크게 문제가 되는 건 아니다. 그리고 이야기 자체가 재밌게 쓰여있어서 역사를 좋아한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재밌는 책이었다.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는 정말 독사에 물렸을까? 히로시마 원자탄 투하는 예정되어 있었던 것일까? 역사 속에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49가지의 다룬 흥미로운 글을 담았다. 역사는 어떤 의미에서는 모두 풀리지 않는 수학문제와 같은 미스터리라고 할 수 있다. 문제를 풀고자 하는 수학자들처럼 역사학자들도 방대한 역사 자료를 샅샅이 뒤적이고 그 안에서 실마리를 찾아 낸 후 결론을 맺는다. 그런 의미에서 역사학자는 탐정과 같다는 말이 나왔을 것이다.
저자는 역사의 탐정이 되어 역사적인 인물과 사건 속에 숨겨진 비밀을 추적하는 탐정이 된다. 제왕, 인물, 종교와 문명, 예술, 사건 등 7개 분야의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탐정 특유의 재치와 주도면밀함으로 파헤친다. 저자와 함꼐 탐정이 되어 역사의 미스터리를 파헤친다면 기존에 알고 있던 역사적 지식을 뒤흔드는 모험이 펼쳐질 것이다.
서언
제1장 제왕 7대 미스터리
1. 알렉산더 대제는 자연사인가 암살인가?
2. 이집트 여왕 클레오파트라는 정말 독사에 물렸을까?
3.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과 스코틀랜드 마리 여왕의 죽음에 대한 진실
4. 나폴레옹 황제는 계획적으로 암살되었을까?
5. 조선 황제 고종의 돌연사는 독살일까?
6. 알렉산더 1세 증발의 이유는 무엇일까?
7. 황제 니콜라스 2세의 암살 배후는 누구일까?
제2장 세계적인 인물 7대 미스터리
1.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 의 진실은?
2. 콜럼부스의 치명적 오류가 가져온 신대륙 발견?
3. 히틀러 자살은 사실일까?
4. 스탈린의 사망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5. 의문투성이인 존 F. 케네디의 암살사건
6. 트로츠키 암살자는 누구인가?
7. 히틀러 암살 계획에 가담한 롬멜 장군의 죽음
제3장 종교와 문명 7대 미스터리
1. 인류의 시작은 우주 외계인이었다?
2. 야수 빅풋과 설인(雪人) 예티의 목격자가 있었다
3. 석가모니는 실존 인물일까 전설상의 신일까?
4. 마야 문명이 사라진 것은 신의 계시?
5. 아무도 모르게 파묻힌 잉카 제국의 보물은 어디로?
6. 예수는 실존 인물일까 구세주일까?
7. 교황 바오로 1세는 CIA에 의해 암살당했다?
제4장 유명한 예술 7대 미스터리
1. 고대 벽화에 나타난 우주복의 진실은?
2. 성서 속 노아의 방주, 진실로 존재할까?
3. 모나리자 는 다빈치의 자화상이다?
4. 셰익스피어의 이름은 도용되었다?
5. 빈센트 반 고흐는 미치광이로 자살한 것일까?
6. 톨스토이는 아내와 싸워 가출했다?
7. 고요한 돈강 의 표절 의혹은 끝나지 않았다
제5장 역사적 사건 7대 미스터리
1. 미주 신대륙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누구인가?
2. 스페인 무적함대의 충격적인 궤멸
3. 남미혁명 영웅 마르틴 장군의 사임 내막은?
4. 시베리아 퉁구스카 대폭발은 소련의 핵실험?
5. 일본의 진주만 공격과 루스벨트의 관계
6. 소련의 카틴 대학살이 남긴 의문들
7. 히로시마 원자탄 투하는 예정되어 있었다?
제6장 신비한 전설 7대 미스터리
1. 아틀란티스 대륙은 실제 존재했을까?
2. 시바의 여왕은 어느 나라 여왕이었을까?
3. 솔로몬의 성궤가 있는 곳은?
4. 황금의 도시 남미 엘도라도의 위치는?
5. 하메른 성의 피리 부는 사나이와 실종된 130명의 아이들의 행방은?
6. 유럽의 전설적인 존왕은 존재했을까?
7. 루이 14세 시대 철가면은 왕의 생부였을까?
제7장 기이한 고고학 7대 미스터리
1. 선사문명은 언제 시작되었을까?
2. 공룡의 생존과 멸종은 무엇 때문이었을까?
3. 돌로 남겨진 유적들의 의미심장한 흔적들
4. 그리스 신화 속 미노스 궁전은 언제 만들어진 걸까?
5. 호메로스 서사시는 동명이인의 작품이다?
6. 이스터 섬의 60톤이 넘는 석상은 누가 옮겼을까?
7. 이집트 피라미드의 신비한 건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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