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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자연 파괴의 심각성과 숲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일러스트레이터 바루가 그린 그림책이에요.글자가 없는 그림책으로 그림만으로도 충분한 유아그림책인데요.아이들과 함께 보며~ 풍성한 이야기를 만들수도 있어요.이 책은 자연과 숲의 소중함을 자연스레 느끼게 하는 그림책이에요.이 책은 숲 속에 숨어 있는 동물들을 찾으면서 그림을 보도록 구성되어있어요.처음에는 울창했던 숲이 점점 사라져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는데요.책을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숲은 사라지고 콘크리트와 수 많은 건물들로 변하게 되요.숲이 파괴되어 더는 숨을 곳이 없어진 코끼리, 앵무새 뱀...울창한 숲이였을때는 찾기 힘들던 코끼리와 앵무새, 뱀이 점점점 찾기 쉬워져요.아이들은 숨어있는 코끼리 찾는 재미이에 빠져있는데요.숲이 파괴되어 더는 숨을 곳이 없어져 집을 잃고 숲에서 밀려나는 안타가운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더니아직은 이해를 잘 하지 못하지만!!아이들의 자연의 소중함을 차츰씩 알 수 있도록 다양한 이야기를 해줘야겠어요. 

코끼리는 어디로 갔을까? 는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바루가 자연 파괴의 심각성과 숲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몇 년 동안 공들여 준비한 그림책이에요. 하지만 보는 이에게 교훈을 주입하려는 책은 아니에요. 오히려 이 책은 글자 없는 그림책이에요. 아름다운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느끼고, 더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면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보다 더 풍성한 이야기를 아이와 엄마가 함께 만들어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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